:: 메종 마르지엘라 레이지 선데이 모닝 오 드 뚜왈렛 :: 향수 소개

향수 이름처럼 포근한 이불에서 맞이하는 아침같은 향수 레이지 선데이 모닝. 빨래에서 느껴지는 깨끗하면서도 포근한 섬유 향기를 담고 있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레이지 선데이 모닝을 소개합니다. 

 

향 소개

화창한 아침 갓 세탁된 린넨 시트의 부드러운 감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깨끗하고 신선하며 포근한, 티 없이 깨끗한 빛이 당신의 피부를 다정하게 데워 줍니다. 플로럴 머스크 향으로, 보송한 시트의 기억이 은방울꽃과 화이트 머스크로 재생됩니다. 따뜻한 햇빛은 아이리스와 사향씨를 통해 나타납니다. @메종마르지엘라 공식 홈페이지

Top Note

: Aldehydes, Lily-of-the-Valley, Pear

Middle Note

: Rose, Iris, Orange Blossom

Base Note

: White Musk, Ambrette, Indonesian Patchouli Leaf

 

 

섬유향, 비누향의 대표적인 향료인 Aldehydes(이하 알데히드)를 가장 확실하게 맡을 수 있는 향수입니다. 흔히 세제 냄새, 비누 냄세라고 말하는 향기에 속하며, 섬유에 묻었을 때 가장 매력적인 향료입니다. 탑 노트에 있는 알데히드와 은방울꽃의 향이 대표적이며 중간에 잔향으론 포근한 머스크 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뮤게향 특유의 청량함이 배와 잘 어우러집니다. 비누향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게 가져가고 있어 시원한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살에 남은 잔향과 섬유에 남은 잔향이 조금 다른 느낌을 줍니다. 섬유에 남을 경우 호텔 침구류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포근함을, 살에 남을 경우 머스크 특유의 단향이 묻어납니다. 

 

여름 혹은 겨울 처럼 계절이 뚜렷할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름에는 청량함을, 겨울에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데이트를 하거나 업무를 할 때 뿌리는 것도 좋지만 의외로 야외 활동을 할 때도 잘 어울리는 향수입니다. 캠핑, 피크닉 같은 야외 활동에 포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외관&지속력

 

메종마르지엘라 브랜드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향수 공병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약제용 병 모양에서 영감을 얻은 전반적인 보틀 디자인과 미니멀한 화이트 라벨이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향수마다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컬렉션처럼 모으기에도 좋은 디자인 입니다.

 

오 드 뚜왈렛인 만큼 지속력은 3-4시간 정도입니다. 지속력 자체는 좋은 편은 아니나 잔향이 매력적인 만큼 큰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알데히드가 메인 원료인 만큼 사람마다 착향했을 때 남는 잔향이 조금씩 다른 편입니다. 반드시 시향과 착향을 한 뒤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향수를 레이어링 하고 싶다면 시트러스 계열, 우디 계열과 레이어링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계절 중 여름에는 시트러스 계열과 레이어링 하여 조금 더 상큼하면서 청량함을, 겨울에는 우디 계열과 레이어링 하여 포근함 속 단정함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이미지 / 줄 수 있는 이미지

무난하게 연령대, 성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향수입니다. 선물용으로 가장 호불호를 타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성분들이 뿌렸을 때 본래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잘 매치된다면 가장 매력적인 향수가 될 것입니다.

 

사회에 처음 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에게 추천합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이미지가 원래 부드러웠든 혹은 조금은 시니컬했든 메종 마르지엘라의 레이지 선데이 모닝이 부드러움을 더해줄 것입니다. 또한 아직은 개성을 보여주긴 이르되 향수는 뿌리고 싶은 분들이라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취업에 성공하여 입사를 앞둔 주변 지인에게 향수를 선물해주고 싶다면 메종 마르지엘라 레이지 선데이 모닝을 선택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 전 이불이나 베개 같은 침구류에 뿌리는 용도로도 좋습니다. 퇴근 후, 잠자기 1시간 전에 침구류에 레이지 선데이 모닝을 뿌린다면 보다 포근하고 안정감 있는 수면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향수를 직접 베개에 뿌리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배게 면이나 이불 끝쪽에 뿌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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